이천시가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도 주민지원 특별사업' 공모에 선정돼 1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 지원금을 '이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총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0개 사업이 신청한 결과, 선정 평가위원회에서는 이천시를 포함 총 5개 시·군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현 복지관은 구 시청 자리에 4개의 복지관련 시설이 함께 입주해 시설 부족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신축 예정 장애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치료실과 체력단련실, 직업적응 훈련실, 회의실,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계획된다.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