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박형우)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국시비 79억원을 확보하고 총 115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계양구는 관내 생활체육시설을 구역별로 고르게 설치하기 위해 ▲효성2동에 실내체육시설,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실내체육관 설치 ▲장기동에 실내체육시설, 게이트볼장 설치 ▲귤현동에 복합경기코트, 족구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효성동 실내체육시설은 부지 2천63㎡, 연면적 2천346㎡에 배드민턴장 7면 규모로 복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다. 총 83억원이 투자돼 2015년 말 개관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토지보상 협의 중이다.

장기동 실내체육시설은 부지 2천527㎡, 연면적 600㎡에 배드민턴장 3면 규모로 복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며, 총 30억원을 투자해 2015년 말 개관 예정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중이다.

귤현동 실외체육시설은 부지 2천520㎡로 총 1억6천만원이 투자돼 올해 12월초에 준공 예정이다.

/김주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