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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씨 등은 지난해 5월 초순부터 지난 9월 말까지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일대에서 견인업을 독점하기 위해 견인기사와 보험사 직원, 공업사 업주 등 8명을 상대로 10여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역도선수 출신인 엄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장수IC 일대에서 견인업을 시작한 이후로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쟁 견인기사나 보험사 직원들이 사고차량을 먼저 견인해가려고 시도하면 10년 이상의 교도소 복역 전과와 온몸에 새긴 용·야쿠자 문신을 내세우며 이들을 폭행·협박해 내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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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들을 찾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