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처음으로 '보건소 통합 모바일 앱'을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 통합 모바일 앱은 수정·중원·분당 3개 보건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펼치는 모든 분야의 건강증진사업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각 보건소의 건강 증진 사업을 통합해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는 전국 최초다.

제공 정보는 예방접종, 임산부·영유아, 영양·비만·운동, 의료비 지원, 치매, 고혈압·당뇨, 아토피, 정신건강, 구강, 금연, 감염병, 민원·진료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이와 함께 토요일 부부 출산교실,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영양 보충식품 공급, 만성 질환 진료와 물리치료, 만성퇴행성질환 침술과 한약재 처방, 금연클리닉, 노인 의치보철 사업, 치아 홈메우기 사업 등 보건소 사업 정보를 총망라하며, 비만도 및 칼로리 계산기, 만보기, 바이오리듬, 질병 예방관리 등 6종의 건강 체크리스트 서비스도 제공한다.앱을 설치한 뒤 알림을 설정해 놓으면 보건소별 사업 정보를 실시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