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0회 GCIF의 '글로벌 Top10 스마트시티'를 뽑는 어워드에 '스마토피아 김포'를 주제로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통합도시관제시스템, 시민참여형 스마트타운플랫폼, 스마트 주차안내 서비스, 친환경 전기버스 시스템 등이 융합된 스마트시티 구현을 높게 평가받아 글로벌 Top5를 차지했다.
GCIF는 세계도시 간 도시정보화 교류·협력 촉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UNDESA(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와 상하이 지방정부에 의해 2000년 창설됐다.
그 이후 2010년 GCIF로 명칭이 변경됐고, 2000~2012년까지 총 9번의 포럼을 개최했으며 전 세계 180개 도시, 105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10회 GCIF에서는 Smartness, Integration, Convergence라는 주제로 열린 주최 도시 상하이를 비롯한 전 세계 120여개 도시가 참여하여 빅데이터 시대의 도시경영, 지능형 시대의 재산업화, 정보화 시대의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등의 토픽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포럼, Roundtable Meeting, Working Meeting, 전시회, 시상식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포시는 지난 3~6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회 WeGO 총회의 제2회 어워드에서 '도시경영분야:Outstanding e-Government Prize'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GCIF 어워드에서 '글로벌 Top5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스마트 안전 도시로서의 김포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채지인 시 정보통신과장은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전자정부 관련 국제행사에 참여해 김포의 우수 행정 사례를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도시, 국제기구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김포시 행정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도시 김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