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입할 소방헬기 검수를 위해 러시아 출장중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중인 송순택 의원을 돕기위한 주위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답지.
　한기성 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일동은 송 의원의 치료비에 써달라며 1천700만원의 성금을 모아 13일 도의회에 전달.
　이밖에 이날 도의회 경제투자위 위원들이 주축이 돼 송 의원을 돕기위한 '작은사랑 나누기 모임'은 그동안 3천763만5천원 가량의 성금이 모였다고 발표.
　○…지난달 28일 택지개발 완전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벌인 파주 운정택지지구 백지화투쟁위원회(위원장 황기현)가 오는 16~17일 양일간 2차 집단시위를 벌이기로 해 시와 경찰이 초긴장.
　13일 오후 파주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한 백지화투쟁위는 지난 1차 시위와 마찬가지로 5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할 예정이며 과격한 시위보다 백지화 요구의 타당성을 시청에 전달할 예정.
　황위원장은 “완충지역인 교하면은 개발 유보지역으로 보존되어야 하며 난개발 우려 목소리가 높은 만큼 운정지구 백지화를 요구할 생각”이라고 설명. 〈坡州〉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김홍경)이 빈번한 황사에 따른 구제역 예방에 총력전을 전개.
　검역원은 최근 김포, 홍성, 충주, 안양 등 4개 지역에 황사채집기를 설치했으며 3월 중춘천, 상주, 진주, 정읍, 강진, 제주 등 6개 지역에 채집기를 설치한다는 방침.
　또 전국 축산농가에 황사 발생에 따른 관리수칙을 배포하는 등 특별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수의사들을 축산농가에 파견, 만일의 사태에 대비.
　검역원은 각 농축가에 보낸 서한문에서 황사 발생시 ▲축사의 창과 출입문을 닫고 외부와의 공기 접촉을 피해 줄 것과 ▲황사가 끝나는 즉시 주변, 건물 내외부를 물로 씻어낸 후 소독을 실시할 것 등 7개 사항을 당부. 〈安養〉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안양 동안)은 13일 공동주택 및 아파트용역업 부가세 부과 방침과 관련, 관리비 인상이 우려된다며 관련법 개정을 강력하게 촉구.
　심의원은 이날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국세청 방침대로 오는 7월부터 아파트관리비 등에 부가세를 부과할 경우 30평(서울기준)의 경우 월 6천~8천원의 관리비 부담이 늘어난다고 주장.
　심 의원은 “현행대로 부가세 면제가 바람직하다”며 '조세특례제한법' 제정을 강력 촉구.〈安養〉
　○…시흥시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설한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시 홈페이지 보다 청와대 홈 페이지인 신문고를 이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
　김모씨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지난 12일 자신이 시 홈페이지에 수차례에 걸쳐 교통문제와 관련한 불편사항을 올렸으나 시 관계자의 답변이 썩 내키지 않은것은 물론 1년이 넘도록 해결이 안됐다면서 “시 능력의 한계가 있는것 같으니 청와대 신문고를 이용하자”고 주장.
　“대중 교통의 대책을 발표만 해놓고 시행하지도 못한다”는 김씨 지적에 대해 시관계자는 “인근 도시를 경유하는 대중 교통 노선의 조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해를 호소.〈始興〉
　○…과천시 제2의건국위(위원장·김영태)는 올해가 '한국 방문의 해'와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준비의 해'인 만큼 시민들의 생활속 질서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한줄로 서기'운동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
　이를 위해 건국위는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 도착 순서대로 줄을 서 기다리며 공중화장실에서는 입구에서부터 한줄로 서서 자리가 날때까지 차례로 이용하는 것을 우선 실천과제로 선택.
　김영태 위원장은 “과천 시민도 이제는 '한줄로 서기', '차례 잘지키기'등 선진화 된 문화를 하루 빨리 정착시켜 외국인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된다”고 강조.〈果川〉
　○…양주군 의용소방대(대장·권선욱)가 서울 홍제동 화재사고시 순직한 소방관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5만원을 모아 13일 서울 서부소방서에 기탁.
　이 성금은 양주군 의용소방대원들이 순직 소방관들의 넋을 기리고자 1인당 5천원씩의 작지만 소중한 성금을 모아 마련.
　권 대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화재진압장비에 대한 개선과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 〈楊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