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의장·박명숙)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동안 제22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의회는 의사일정 첫날인 25일 김선교 군수로부터 4천230억원으로 편성한 내년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제안을 받게 된다.

또한 조례특위를 열고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장애인보장구 수리 비용 지원 조례안,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16개 조례안과 신론지구 군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의견 제시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예결특위에서는 내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을 비롯해 주민지원사업 동의안, 양평지방공사 농업발전기금 융자원리금 채무 면제 동의안, 기금운용계획 동의안을 심의하는 한편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집행부로 부터 제출받은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또한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을 상대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벌이는 등 11일 6차 본회의를 통해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양평군은 내년도 예산으로 사각지대없는 복지·건강·학습추진 분야에 1천55억원,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 분야에 581억원, 돈 버는 친환경농업 분야에 497억원, 문화·레포츠 분야에 233억원 등 4천23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양평/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