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27일 4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했다.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3개 시·도의회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도권 상생협력 특위'의 위원장에는 민경선(새정치·고양3) 도의원이 선임됐다.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를 계기로 경기도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지원책 등을 마련하기 꾸려진 '안전사회건설 특위' 위원장은 같은당 김종석(부천6) 도의원이 맡기로 했다.
현실과 맞지 않는 조례를 정비하고, 기관간 의견차가 큰 조례의 내용을 조율하는 역할을 할 '조례정비 및 조정 특위' 위원장에는 조광명(새정치·화성4) 의원이, 도의회 내부 혁신과 지방분권 강화 방안을 모색할 '도의회 혁신 및 지방분권 강화 특위' 위원장에는 박승원(새정치·광명3) 의원이 각각 뽑혔다.
/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