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미디어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2014 시청자 미디어페어'가 27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작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인천을 포함한 전국 5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참여한 이번 미디어페어는 '우리의 꿈, 우리의 목소리, 우리의 시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센터 3·4층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올해 우수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이 전시된다. 또 나영석, 이동규 등 유명 예능프로그램 PD와의 토크콘서트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제가 열린다.

이 외에 '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체미디어활성화방안' 등을 주제로 한 학술포럼과 '찾아가는 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미디어페어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충환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 소장은 "'우리의 꿈·목소리·시선'이란 주제대로 시민과 함께 미디어의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할 수 있게 행사를 꾸몄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