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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전국 7,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한 것으로, 세부 평가항목은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율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 총 5개 항목이다.
여기서 부천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율 42.19%(전체평균 84.76%, 종합병원 평균 72.83%)로 월등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여서 가벼운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하게 처방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심평원에서 2012년부터 이와 관련한 지표를 마련하여 평가해 오고 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외에도 지난 '2012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적정한 항생제 처방에 있어서도 믿을 수 있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검증받았다.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심평원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많은 평가에서 1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