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5 공군기지 인근 '엠타워'
오피스텔 117실·주택 13가구
3.3㎡당 700만원 초반대 분양
임차료 월 150만원선 높게책정
최근들어 평택의 미군 렌털 오피스텔은 부동산 최고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군기지가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을 완료하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산업단지 조성, 고덕신도시 개발 등으로 평택은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미군 렌털은 주한 미군기지 주변의 영외 거주 미군과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으로 용산과 동두천, 의정부 등에서 이뤄졌다. 평택이 그 바통을 넘겨받는다.
특히 평택시 신장동의 K-55 미 공군기지 인근에서 분양하는 '엠타워'는 미군을 상대로 렌털 사업을 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오피스텔 117실, 단지형 생활주택 13가구 등 총 130가구로 구성된 '엠타워'는 미군 대상 임대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700만원 초반대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K-55 미 공군기지 정문에서 200여m 떨어진 중심상가 상권 내 자리잡고 있다.
미군 렌털과 같은 외국인 렌털 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도 받지 않으며 최고의 부동산 수익형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군 주택과에서 임차료를 지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임차료는 올해 기준으로 오피스텔 115㎡의 경우 월 150만원선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고, 미군 주택과에서 원하는 가구와 가전제품들을 옵션으로 넣을 경우 월세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엠타워'는 일반적인 렌털 오피스텔과 달리 시설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신장동 쇼핑로 중심에 입지해 있으며 포켓볼룸, 옥상정원, 바비큐장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별도의 업체가 건물 전체를 관리하는 등 보안에도 신경썼다.
'엠타워'의 시행사인 (주)KJ산업개발 관계자는 "엠타워는 최고급 미군 전용 렌털 오피스텔로서, 최소 2060년까지 안정된 투자가치를 누릴 수 있다"며 "미 공군에서 요구하는 규모, 접근성, 3룸 2욕실 구조, 가전 및 가구 등의 풀 퍼니시드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청담역 9번 출구 앞에 오픈했다. 문의:(02)545-7717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