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마름의 원인은 빈혈, 당뇨, 영양소 결핍, 노화 등의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타액의 양이 줄어 입 안의 수분이 증발, 구강이 건조해지는 데 있다.
또한 다양한 약물 복용, 신경계 질환으로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고 우울증 등 정신적인 질환도 침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입마름 외에도 목구멍의 건조감, 연하장애, 연하통, 소화장애를 일으킨다.
특히 입마름이 오면 충치와 치주질환이 증가하고 입안에 세균 번식이 잘 돼 냄새가 심해진다.
입마름이 있을 때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타액 대체재로는 우유가 좋다. 심하다면 인공 타액 제품을 사용해보거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강 안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불소나 소독약이 포함된 액을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