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2사태 당시 보안사령관이던 전두환은 당시 최규하 대통령의 재가 없이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인 정승화를 연행하고 육군지휘부를 장악했다.
당시 수도경비사령관 정병주와 특전사령관 장태완 등은 초유의 하극상을 벌인 신군부에 맞서 저항했지만 신군부의 위압에 눌린 최 대통령이 12월13일 새벽 5시경 정총장 연행을 사후 허락하면서 전두환에게 모든 주도권을 내주게 됐다.
이후 1981년 3월 전두환은 제 12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1212사태를 정당화했지만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