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18일까지 경기도 제3별관 로비에서 열린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도내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영세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가천대, 경희대, 한양대, 대진대 등 4개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과 디자인전문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영세기업을 비롯해 복지시설, 경관(고물상), 지역특산물(정보화마을) 등 총 52개소에 디자인을 지원했다.

또 지역자활센터, 장애인판매시설, 노인시니어클럽 생산시설에 기업 통합이미지(C.I) 로고, 광고지, 포장디자인 및 견본품, 복지시설, 경관분야 등 112종 디자인이 개발됐다. 이 디자인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