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전체 인구의 100명 중 2.5명은 암을 진단받은 적 있지만 암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 인구수로 보정한 암 발생률은 10만명 당 319.5명으로 2011년의 323.1명보다 3.6명 감소했다.
가장 많이 발생함 암은 갑상선암(19.6%)이었고, 뒤를 이어 위암(13.8%), 대장암(12.9%), 폐암(9.9%), 유방암(7.4%), 간암(7.3%), 전립선암(4.1%)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 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었다.
최근 5년간(2008~2012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8.1%로, 2006~2010년 65.0%보다 3.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생존율은 암 환자가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해 추정한 5년 이상 생존 확률이다. 일반인구의 5년 기대 생존율 대비 암발생자의 5년 관찰 생존율을 뜻한다.
암종별로는 감상선암 100.1%, 전립선암 92.3%, 유방암 91.3%, 대장암 74.8%, 위암 71.5%으로 5년 생존율이 높은 편이었고 간암(30.1%), 폐암(21.9%), 췌장암(8.8%)은 상대적으로 낮은 았다.
성별로는 여자(76.6%)가 남자(59.6%)로 5년 생존율이 높았는데, 이는 감상선암과 유방암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암 경험자는 모두 123만4천879명으로, 전체 인구의 2.5%였다. 41명 당 1명이 암을 경험한 셈이다.
암경험자의 비중은 남성이 2.2%로 2.7%인 여성보다 높았다. 남녀간 격차는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커서 남자는 9명 당 1명이, 여자는 16명 당 1명이 암 경험자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