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동영 오늘 거취 논의 /연합뉴스 정동영 오늘 거취 논의 |
27일 정 고문 서울 시내 모처에서 전국의 지지자 200여명과 송년모임을 열어 탈당 여부와 재야 진보세력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합류할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 고문은 각계 진보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약칭 국민모임)이 추진하는 신당 창당 작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정 고문이 탈당해 신당 추진세력에 합류할 경우 계파 간 대결구도로 펼쳐지는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국면과 맞물려 추가 탈당을 촉발해 야권지형의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오찬간담회에서 "국회의원 중에서 한 명도 안 따라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 고문이 탈당하더라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