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개막전서 SKT가 페이커 르블랑의 펜타킬을 앞세워 첫승을 기록했다.

7일 서울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는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전 SKT 대 나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1세트에서 제라스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페이커는 1대1로 팽팽히 맞선 3세트에서 르블랑으로 시즌 첫 펜타킬을 기록하며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페이커는 30분경 '꿍' 유병준의 아리를 잡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바텀에서 '울프' 이재완 잔나의 도움을 받아 3킬을 추가한 뒤 쌍둥이 포탑 부근에 있던 '오뀨' 오규민의 칼리스타마저 잡으며 '펜타킬'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페이커의 대활약으로 SKT는 나진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