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석유관리원과 공동으로 시행해온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가 가짜석유 유통 감소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내 가짜석유 사용 주유소는 2010년 134건, 2011년 139건에 달했다.

도는 가짜석유 유통이 증가하자 2012년부터 도민 신청시 현장에서 직접 가짜 석유 여부를 확인해 주는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같은 단속이 지속되면서 가짜석유 사용 주유소 적발이 무상분석 시작해인 2012년 81건, 2013년 72건, 지난해 83건으로 예년보다 40% 가량 감소세를 보였다.

/김태성·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