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도씨 '닭갈비 담김쌈'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가 2015년 신규 브랜드로 프리미엄 담김쌈 다이닝 카페 'M℃(엠도씨)'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른 새벽 가족을 위해 아궁이에 불을 때고, 정성스레 밥을 짓고, 찬을 준비하던 엄마의 정성을 모티브로 한 엠도씨는 자연 숙성시킨 슬로 푸드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식문화를 추구한다.

엠도씨의 대표메뉴는 '담김쌈'으로 정성 들여 만든 기본 식재료에 참숯에 구운 닭고기, 가마솥에 지은 버섯밥 등 삼색밥과 각 재료들을 층층이 쌓아 엄마의 정성이 담긴 맛부터 정갈한 비주얼까지 오감을 충족시키는 한끼 식사 메뉴다.

담김쌈과 더불어 '김쌈' 메뉴도 눈길을 끈다. 김쌈은 직접 담근 장아찌와 김치, 가마솥에 갓 지은 버섯밥을 맛있게 조리한 닭고기와 함께 김에 싸먹는 슬로 푸드로 푸근한 집밥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엠도씨의 모든 메뉴는 재료 하나부터 특별하다. 제철에 산지에서 확보한 식재료를 자연 숙성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가장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 
▲ 엠도씨 '숯불 불닭 김쌈' /교촌에프앤비 제공
여기에 특수 제작한 참나무 그릴에 직화로 구워낸 건강한 닭고기와 경기무형문화재 장인이 제작한 가마솥에 팽이, 표고, 느타리, 목이, 새송이를 넣어 갓 지은 풍미 깊은 가마솥밥 등 엠도씨의 메뉴는 정성 가득한 엄마표 음식이다. 

자연친화적 컨셉의 여유로움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고객중심형 매장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다이닝홀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은 마치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한다. 

또한 매장 내부에서는 가마솥에 참나무로 밥짓는 모습과 숯불직화구이, 자체 개발한 특수 콩국물 기계를 통해 콩국물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엠도씨는 한식 레스토랑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자동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갈 수 있는 시스템)가 도입된 매장이다. 자동차의 이동 동선이 오픈 키친과 접하고 있어, 주문 후 메뉴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엠도씨 마케팅 담당자 최윤이 차장은 "교촌치킨이 지금까지 국내외 사업을 통해 쌓아온 오랜 외식 경영의 노하우와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연구를 통해 '프리미엄 담김쌈 다이닝 카페'라는 새로운 개념의 한식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됐다"며 "1호점으로 문을 연 대구본점을 시작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엠도씨만의 특화된 프리미엄 담김쌈으로 한식의 세계화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영상기자
▲ 엠도씨 매장 외관과 오픈키친, 드라이브 스루(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교촌에프앤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