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역에 서민을 위한 행복주택이 올해안에 처음으로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영종 하늘도시에 행복주택 1천여가구를 택지지구내에 공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도 민영아파트 공급이후 하늘도시에는 6년만에 처음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진다.

특히 영종지역은 전세물량이 없어 전세금이 폭등하는 가운데 올해 행복주택이 신축될 경우, 전셋값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지역 부동산 업계는 영종 하늘도시에 행복주택이 신축되면 인천공항 종사자들의 내집마련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LH는 올해 인천 용마루지구와 주안, 서창2지구에 대한 행복주택 사업승인을 받은 바 있어 영종지역까지 포함할 경우 인천지역에는 올해 총 3천300여가구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