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경기도의 정책 추진은 객관적인 데이터와 정책의 수용자인 도민 입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5일 양주시 장흥면 송암 스페이스센터에서 열린 경기 북부청 직원 워크숍에 참석해 "최근 경기도의 주요 프로젝트별로 실·국 담당자들과 토론회를 가지며 2가지를 얻었다"며 "앞으로는 모든 의사결정에 앞서 데이터 분석은 했는지, 도민이 원하는 것인지를 물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도정은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추진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전날 진행된 따복기숙사 관련 정책 토론회에서 해당 실무부서의 보고내용중 객관적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재토론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개발연구원도 '지자체의 공공 빅데이터 정책 사례연구'를 통해 경기지역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현안 중심의 사업 발굴과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성·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