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가운데) 경기도지사와 안병용(오른쪽) 의정부시장, 양민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K케이팝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팝 클러스터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시 산곡동 4만9천600㎡에 조성된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도와 의정부시, YG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K-POP(케이팝)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YG 엔터테인먼트는 케이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천억원을 투자한다.

케이팝 클러스터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시 산곡동 4만9천600㎡에 조성된다.

이곳에 대규모 음악 공연장, 소규모 공연장 5개, 아시아 대중음악 상설 전시체험장, 대중음악 창작자용 레지던스 호텔, 스튜디오, 문화상품 판매장, 야외스포츠와 음악체험 공간 등이 들어선다.

의정부 케이팝 클러스터를 YG LA센터와 연계, '멀티 아시아&아메리카 본부'로 삼아 선발된 인재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남경필(가운데) 경기도지사와 안병용(오른쪽) 의정부시장, 양민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케이팝 클러스터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케이팝 클러스터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시 산곡동 4만9천600㎡에 조성된다. /의정부시 제공

또 파주·고양의 문화예술 클러스터와도 연계해 대중음악의 창작과 유통, 소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통하면 서울과 인천공항으로부터 접근이 쉬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YG 케이팝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6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3천7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