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페이커 조은정 /온게임넷 블로그

SK텔레콤 T1의 미드라이더 '페이커' 이상혁과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온게임넷 조은정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했다.

16일 '페이커' 이상혁은 '스베누 201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 5회차 1경기에서 라이벌 KT 롤스터를 무찌르는데 일조하며 SK텔레콤 동료 배준식과 함께 MVP로 선정됐다.

이상혁은 경기 직후 '롤 여신'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승자 인터뷰에서 "지난번에는 패배해서 인터뷰를 못해 조은정 아나운서도 만나지 못해 아쉬었다"며 "오늘은 승리를 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상혁은 "아직도 롤드컵 때 봤던 조은정 아나운서의 모습을 기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VP로 함께 선정된 배준식은 "두 명의 서포터와 호흡을 맞춰야 하지만 서로 비슷해서 어려움은 없었다"라며 현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조은정은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가 출중해 '롤 여신'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