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10분께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의 한 건설자재업체 작업장에서 직원 송모(61)씨가 터널방화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송씨는 작업장에 쌓아놓은 가로 520cm, 세로 260cm 크기의 터널방화문 위에 올라갔다가 이 가운데 일부가 뒤집어지면서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조치 불이행 등 업무상 과실여부가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