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올 해 26억원을 투입해 항로표지시설 신설, 유지·보수, 안전진단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유도 해역 간출암에 등표를 설치하고, 소청도 답동항 방파제에는 등대를 신설한다. 또 해양기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항 초입에 위치한 무당서등표에 기상신호표지도 추가한다.
아울러 팔미도등대 등 3곳의 유인등대에 접지시설을 보강해 낙뢰피해를 예방하고, 노후된 인천조류신호전광판 외 4개소 시설물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5월 팔미도등대 역사관과 해양문화공간에서 국악·통기타·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등대체험캠프 등을 열어 팔미도를 신 해양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천해양수산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인천항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로표지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등대 등을 이용한 해양문화공간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윤기자
항로표지시설 신설·안전진단… 인천해양수산청, 26억원 투입
입력 2015-01-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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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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