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생활환경유해시설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신낙균 최고위원)는 23일 오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러브호텔 문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범구 의원(고양일산갑)은 21일 “지난해 11월부터 특위가 구성돼 러브호텔 등 유해시설의 난립을 반대하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수렴하고 그 성과로 학교보건법과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등을 마련했다”고 발표.
 이어 정 의원은 “4월 임시국회에서 야당이 개정안에 합의하면 신규 시설 규제는 문제없지만 기존에 허가를 받은 시설들이 문제”라며 “이번 공청회는 기존 러브호텔 등 유해시설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 하는 방안을 각계각층이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공청회의 취지를 설명.
 ○…평택시가 올바른 주·정차 문화정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읍·면·동 일선 공무원에게도 주·정차위반 차량 단속권을 주기로 해 관심.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일선 공무원에게 주·정차위반 차량 단속권을 부여, 불법 주·정차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1일 발표.
 이에따라 단속 공무원 1인당 담당해오던 주·정차 금지구역 구간이 종전 2.7㎞에서 1.2㎞로 줄어 단속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던 지역과 시간대에도 효율적인 단속이 이뤄질 전망.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정차 질서의식이 정착될때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에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설명. 〈平澤〉
 ○…용인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통한 5급승진심사제를 실시해 관심.
 시는 지난 15일 5급공무원 승진심사를 위한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 인사위원회를 거쳐 각 직렬별 4배수 범위내에서 행정직 4명, 토목직 1명, 농업직 1명 등 총 6명의 승진심사 대상자를 결정.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시 훈령 제99호로 제정된 '지방5급공무원 승진심사 및 임용규정'에 따라 국장급 4급 공무원 6명과 시장이 평가당일 선정한 5급 공무원 10명등으로 각각의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거쳐 재적위원 3분의2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는 다면평가방식의 승진제도를 도입.
 승진대상자들은 내달 16일부터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4주일동안 5급 심사승진자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며 교육성적 등으로 토대로 결원발생시 승진후보 선순위자가 우선 임용될 예정. 〈龍仁〉
 ○…주민들의 숙원인 시승격으로 들뜬 광주시민들이 시청광장에서 개최된 축하공연 행사장에 나왔다가 매끄럽지 못한 이벤트회사의 진행으로 실망만 안고 귀가해 빈축.
 광주시는 2천500만원의 예산으로 K이벤트 회사에 개청행사 진행을 맡겨 이 회사가 이날 모든 진행을 했으나 1천500여명의 시민들을 30여분동안이나 기다리게 하는가 하면 출연을 약속했던 연예인들이 출연하지 않아 빈축.
 당초 시청에서 배포한 안내장에서는 태진아, 설운도, 주현미, 편승엽, 최석준씨 등 유명연예인들이 출연한다고 했으나 이들 모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사회자도 500여명의 학생들을 의식, 톱 인기가수 조성모씨가 출연할 것이라는 말을 흘리다 예비군훈련으로 못 나오게 됐다며 우롱.
 시민들은 특히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을 치사에서 빼는가하면 순서를 무시한 내빈소개가 이어지자 야유를 보내다 지난해 군민의 날 행사 대행사도 K이벤트사라는 사실을 알고 의혹을 제기. 〈廣州〉
 ○…의정부시가 지난달 21일 과장급 인사를 단행한 뒤 계장급 인사를 미뤄 “부시장의 일방적 인사에 대해 시장이 제동을 걸었다”는 등 청내에 각종 루머가 난무.
 당초 시장선거 재출마를 위한 포석인사라는 등의 이유로 물의를 빚었던 과장급 인사에 이어 곧바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계장급 인사는 시장지시에 따라 무기한 유보한 상태.
 2년 이상 담당요원으로 각 실과소에 근무하던 계장들은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기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빨리 인사를 마무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이에 대해 직원들은 “지구당외곽과 내·외부의 잡음을 줄이고 재출마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 재정비를 위해 인사를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며 “경전철관계로 외국으로 출장중인 시장의 귀국뒤에도 당분간 인사는 지연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기도. 〈議政府〉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회장·이순재)는 21일 최근 林昌烈지사가 반려한 행운의 열쇠(2냥) 처리방안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매각하기로 최종결정.
 전무이사협의회는 林지사가 체육인들의 고마운 뜻을 충분히 간직하고 있으나 행운의 열쇠는 받을 수 없다고 간곡히 반려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각 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
 이에 앞서 전무이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