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내 단독주택 토지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프리미엄이 수천만원씩 붙는 등 모처럼 하늘도시 부동산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상반기에 추가물량을 공급하는등 토지판매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LH가 조성한 하늘도시 택지 가운데 인천공항신도시와 공항철도역을 마주하고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일반분양된후 1년사이에 가격이 급증하고 있다.
공항신도시 인근 역세권 단독주택은 모두 2개블록에 340세대가 공급됐으나 최근 공급된 토지가 3천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재판매 되고 있다.
이 단독주택은 1층의 경우 점포가 가능하고 2~3층은 주거용으로 3층까지 신축이 가능하다. 하늘도시 이주민들에게 일부 공급되었고 나머지는 일반분양된 바 있다.
분양면적은 평균 330㎡로 분양가는 1㎡당 40만원대이지만 최근에는 약 20% 내외에서 토지가격이 오른 것이다.
이같은 토지매매가 활발해지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LH는 역세권 인근 점포겸용 단독주택 100여세대를 오는 5월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근생시설및 일반 상업시설도 추가 물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하늘도시 역세권은 공항신도시 바로 인근 운서역과 맞붙어 있어 앞으로 공항신도시 상가를 위협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분양받은 토지주들이 건물신축에 나서면서 올해 영종지역의 주택 건축경기 역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이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 토지가 점포가 가능한 주거시설이기 때문에 점포 임대가 가능하고 2~3층은 전세및 월세가 가능, 임대 수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추세로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차흥빈기자
인천 영종하늘도시… 단독주택 부지 인기
수천만원 프리미엄 형성
입력 2015-01-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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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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