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 대상을 받은 경기도의원들(경인일보 1월6일자 2면 보도)이 지난 6일 충남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도의회는 지난 2013년과 지난해 2년간 전국 지방의회 중 가장 많은 우수조례상을 받았다.

이날 원미정(새정치·안산8) 의원은 ‘경기도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조례’로 단체부문 대상을, 최호(새·평택1) 의원은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공사 분리발주 의무 조례’로 개인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재준(새정치·고양2) 의원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모두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조례들이다.

도의회가 2년 연속 우수조례 최다 수상을 기록한 이날, 도의회 사무처는 의회운영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365일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회 혁신 TF팀을 중심으로 사무처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지역별 상담소를 개설해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