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대통령은 29일 한·일 어업협정 등 정책적 오류와 해양수산부의 최근 부정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全昇圭해양수산부 차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경기도출신 洪承湧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임명했다.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洪차관의 발탁배경에 대해 『金대통령은 해양수산부의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외부전문가를 기용하게 된 것』이라며 『신임 洪차관은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데다 학술적, 이론적으로 명석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洪차관=▲경기도 화성(50) ▲고려대 경영학과 ▲경희대 경영학 박사 ▲KAIST 부설 해양개발연구소 해양정책연구실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金銀煥기자·e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