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김영란법 등 논의 /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정기 주례회동을 열고 김영란법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등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을 어디까지로 할지 또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전날 새정치연합 소속 이상민 법사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김영란법' 적용 대상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야당은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된 안을 존중하겠다는 태도를 밝혀 해당 법안 처리를 두고 이견이 나온 상황이다.

또, 아직까지 날짜를 정하지 못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여야 지도부는 이와 함께, 선거구 획정을 포함한 정치개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