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힐스테이트, 바로옆 역사·쇼핑몰
GTX 개통하면 강남까지 10분대

◈광주역
640가구 규모 태전 아이파크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 높아

◈마산역(가칭)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
59~84㎡ 유형 662가구 이달 분양


역세권 주변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빠른 열차를 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이동이 편리한 곳일수록 수요가 많이 몰리는 특징이 있다. 이에 역세권에 자리한 부동산 상품은 불황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수익성 및 환금성이 뛰어나다.

이달 28일 개통예정인 9호선 2단계노선의 삼성중앙역·봉은사역 인근에 들어서는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동 힐스테이트 전용 84㎡ 매매가격은 개통이 임박해 지자 한달 새 2천만~3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삼성동 래미안삼성, 상아2차 등도 1천만원 이상 일제히 올랐다.

■ 수도권 남부

=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는 용인과 광주, 동탄 일대의 역세권 단지가 인기가 높다. 용인시에서는 기흥역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기흥역세권은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 일대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교통환경이 특히 뛰어나다. 이곳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기흥’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기흥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 72~95㎡ 총 97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그 중 90% 이상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과 AK가 운영하는 쇼핑몰(예정)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삼성동에서 구성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4정거장에 불과해 강남으로 10분대에 도달이 가능해 진다. 어린이공원과도 인접해 있는 등 편리함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췄다. 단지 북측으로 수원CC, 남측으로는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골프장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시 태전4지구에 ‘광주 태전 아이파크’를 3월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 규모다.

45번 국도를 이용하게 되면 분당까지 20분내 진입이 가능하며, 2016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판교테크노밸리 등 인근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 수도권 서부

= 수도권 서부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주목할 만 하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Ab17BL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3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662가구 규모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 초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GS건설은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열고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의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중이다. 청라IC를 통하면 서울 목동·여의도·상암 등의 업무시설까지 3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저층 저밀도 주거단지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전용면적 76, 84㎡ 6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