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포승2산단 최대 출자 회사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 위해 ‘포승2산단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김재균(새정연·나선거구) 의원이 발의한 포승2산단 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오는 19일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상정된 포승2산단 대책특위는 6명의 의원들로 구성되며, 오는 8월말까지 포승2산단 개발 특수목적법인인 (주)포승산단에 지분을 투자한 평택도시공사의 미분양에 따른 금융부담 해소와 조기 분양방안 등의 대책에 대해 활동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주)우양HC가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함에 따라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하고, 의회 차원에서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한 대처 방안을 마련해 위기를 극복키 위해 이번 결의안을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