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양주동두천·사진) 의원이 서울외곽순환에 이은 경기북부의 2번째 고속도로로 지역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조기 완공을 위해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13일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구리포천고속도로 양주지선 사업단 현장사무실에서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을 만났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양주IC구간 설계변경으로 공기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된다”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국토부에 미리 요청해 반드시 반영시키겠다. 양주구간 보상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안 나오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해달라”고 적기 완공과 철저한 보상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국토교통위 간사로서 노력해주신 결과 구리포천 보상비로 최근 3년간 1조349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공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공사비는 민간 건설회사인 (주)서울북부고속도로에서, 보상비는 국고에서 충당되며 현재까지 총 1조349억원이 투입됐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