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인천남동을·사진) 의원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당 을지로위원회·전국여성노동조합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연세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 청소·경비노동자들의 복직과 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연세대가 인천 송도국제캠퍼스의 청소·경비 용역업체를 새로 선정하며 용역비를 낮췄고, 새 용역업체는 청소·경비노동자들에게 임금을 135만원에서 95만원으로 30% 삭감한 고용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청소·경비노동자 23명이 해고됐고, 이들은 현재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62일째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