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009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하고 살충제, 살균제 등 177종의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3천400건의 잔류농약 자체 분석을 통해 약 10억여원의 분석 비용을 절감했다.
강화군은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7억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 최첨단 분석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계가 도입되면 분석할 수 있는 농약성분이 245종으로 늘어나고 분석시간도 단축된다.
강화군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분석기간은 1주일 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의뢰 농가에 개별 통보된다. 문의 : (032)930-4138
/김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