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래 통일 시대를 앞두고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도는 31일 오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배수문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경기북부 발전전략위원회 위원, 도·시군 관계자, 경기연구원 북부센터 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은 그동안 북부지역이 군사시설보호법 및 수도권정비계획법등 다양한 중첩 규제로 인한 지역적 낙후성을 해결하고 특히 통일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된다.
도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 계획’을 통해 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사업을 효율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으로 삼을 계획이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부지역은 발전의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도와 도의회,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노력하면 경제활성화를 넘어서 통일시대를 주도할 더 큰 미래비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북부지역 발전 비전과 전략 수립, 북부 권역별 중장기 계획 및 실행 방안을 포괄해 오는 9월 마련될 예정이다.
/윤재준기자
‘통일대비’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보고회
입력 2015-03-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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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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