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州 東豆川]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원혜영)는 30일 오후 동두천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정책 완화촉구 건의문을 채택, 관계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수도권 규제대상 지역에서 제외해 줄 것과 공장건축 총량제 폐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의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위해 과밀부담금 부과제도의 현행유지 등을 골자로 한 수도권 규제정책의 완화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제한경쟁입찰 지역제한 개선,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 대도시 거대동 활성화 방안, 전기공급약관 변경, 임진강 오염방지사업 지원 등을 논의했다.
 시장·군수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 국무총리실, 행자부, 건교부등에 보내기로 했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도 이날 양주군의회 회의실에서 의장단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월례회의를 갖고 수도권정책 완화및 공장건축총량제 폐지, 과밀부담금 부과제도 현행유지 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관계부처에 건의키로 했다./李相憲·吳蓮根기자·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