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을 만난 이 의원은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노선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면서 5호선 노선 공유 또는 고덕·강일지구를 경유해 하남으로 연결하는 계획 등 구체적인 노선을 제시했다.
또 하남선 5호선 조기 개통을 위해 2016년 정부 예산안에 1천억원 이상 예산 반영 요구 및 집중 예산 투입과 행정절차 단축 등 하남선이 조기 완공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한 현재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 중인 미사강변도시의 대중 교통대책 수립 지원 및 2단계 공업 단지 조성 추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예산지원 등 하남선 조기 개통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9호선 하남 연장 노선 역시 실현 가능한 추진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