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계 강남 30분대 진입
이마트·교육지원청 든든한 인프라
단지인근 공원조성 자연환경 쾌적
오늘 견본주택 오픈 28일부터 분양


성남~이천~여주간 복선 전철 개통이 다가오면서 이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성남~이천~복선 전철(예정)은 판교와 여주를 연결하는 총 57㎞ 길이의 복선전철로 광주·이천·여주지역 11개 정거장을 운행하게 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신분당선과 연계해 이천에서 강남 도심까지 30~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이천내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교통 호재에 이천 집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천의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4.47%로 가장 크게 오른 광명시 5.0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 평균 상승률이 1.74%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아파트 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도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대기업 인근 수혜지역으로는 이천을 꼽는다. 이천은 SK하이닉스와 두산인프라코어, 오비맥주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 기업의 회사원이 지역 내로 유입되면서 교육환경이나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이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신규 아파트 물량도 주목되고 있다.

(주)한양이 24일 ‘이천 증포 새 도시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천시 증포3지구에 들어서는 ‘이천 증포 새 도시 한양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2~84㎡, 총 974가구 규모다. 증포3지구 3블록과 5블록에 각각 354가구, 620가구로 나눠 공급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된 84㎡ A의 경우 4베이 4룸이 적용되며, 84㎡ B는 양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고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이천 증포 새 도시 한양수자인’이 위치한 증포3지구는 향후 2천3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천의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천 증포 새 도시 한양수자인’은 97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이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교육지원청, 종합터미널 등 생활 편의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 5개의 공원예정부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망현산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성남~여주 복선 전철(예정)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2016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데다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천 증포 새 도시 한양수자인’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찾는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후 3일간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50인치 TV, 드럼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경품 증정 이벤트와 청약 종료 후 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샤넬 백, 루이비통 백, 루이비통 지갑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천 증포 새 도시 한양수자인’은 3블록은 5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6일(수) 1순위, 5월 7일(목) 2순위를 접수받는다. 5블록은 보다 이른 4월 28일(화) 특별공급을 시작해 4월 29일(수) 1순위, 4월 30일(목)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안흥동 320의1 일대에 마련했다. 분양문의 : 1899-6316

이천 /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