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던카운티시 대표단이 최근 고양시의회(의장·선재길)를 방문, 양국 간 우호협력 및 상생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2013년 5월 고양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인적·물적 교류를 다져온 대표단은 앞서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과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고양국제문화도시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고양시를 찾았다.

의회 간담회에는 이화우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스캇요크 라우던카운티 시의회 의장, 버디 라이저 경제개발국장, 베스 에릭슨 관광청장이 참석해 공통 관심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인적·물적 교류 증대, 민간교류 확대, 자료수집 등 상생 발전을 추진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 부의장은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라우던카운티는 고양시 5배 정도의 넓은 면적에 인구는 31만2천여명으로 세계 유수의 8개 대학을 보유한 미국 내 대표적인 교육문화도시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