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9곳에 ‘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으로부터 9억1천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연천 은혜마을, 가평 꽃동네 은총의 집, 안성 금란복지원, 평택 사회복지법인 달해, 양주 나사로 청소년의 집, 오산 승우정신요양원, 이천 한나그린힐요양원, 하남 영락경로원, 광주 한사랑학교 등이다.

지난해 계획된 양주 성문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이번에 제외됐다. 나눔 숲은 이들 시설 인근 빈 땅에 조성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시설 입소자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신체발달을 비롯해 지역사회 화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