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수 농가공식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해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농가공식품 14종을 중국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5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농기원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맥주맛 막걸리와 전통 식혜·자색 고구마 막걸리·산삼가든 약주·허니 와인 등을 전시하고, 상해·심양지역에서 중국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박람회 출품 상품들은 도가 가치와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으로, 친환경적으로 제조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임재욱 농기원장은 “이번 행사는 2억명에 가까운 중국 상류층 소비자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 농기원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협력으로 추진되며, 출품제품들은 행사 후에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해 및 심양 전시관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