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교육포럼이 열리는 오는 19~22일 동안 인천시가 포럼 참석자와 일반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교육포럼에는 세계 주요 인사를 비롯한 각국 정부 장·차관, NGO 인사, 교육 전문가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20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제3야외 전시장에서 인천의 ‘맛’을 알리기 위한 요리경연대회 ‘I(인천)-셰프를 찾아라’ 행사를 연다. 요리경연대회는 강화도 인삼과 순무, 백령도 까나리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현장에서 만들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와 일반부 등 총 50개 팀이 경연을 펼치면서 관람객들이 50가지 인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 요리경연대회장에는 대표적인 궁중음식인 신선로 등 한국 전통음식 29종도 전시한다. 임금님 수라상 체험, 전통차 시음 등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의 야간 경관을 소개하는 나이트 투어(Night tour)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포럼 기간 일정을 마친 포럼 참석자들은 오후 9시부터 송도국제도시 명소로 꼽히는 G타워, 커넬워크, 센트럴파크(수상택시) 등을 둘러본다. 하루 120명 정원인 나이트 투어 신청은 벌써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중구 개항장, 강화도 등 인천관광명소 사진을 전시하고, 인천전통탁주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인천홍보관’과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11일 세계교육포럼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어 포럼 기간 개최할 특별행사와 안전, 교통, 의료 등 분야별 지원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적인 명사들이 찾는 세계교육포럼은 인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인천의 ‘맛 & 멋’… 세계인에 뽐낸다
세계교육포럼 참석자 특별이벤트
20일부터 지역특산요리 50팀경연
송도국제도시 관광명소 야간투어
입력 2015-05-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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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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