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5일 술에 취해 자신의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유모(33·농업)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전 1시께 평택시 동삭동 자신의 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귀가했다가 자신의 아버지(68)가 꾸중하며 손찌검을 하자 격분, 둔기로 아버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평택>평택>
'만취귀가 꾸지람' 격분 30代, 아버지 둔기살해
입력 2003-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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