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충청남도에 사는 73세 여성이 올해 처음 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SFTS는 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병으로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이후 연말까지 36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17명이 숨져 치사율이 47.2%에 달했다.

또한 2014년에는 55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15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