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사강변도시 A29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에 리츠사업방식으로 공급되는 첫번째 단지인 A29블록은 LH가 건설·공급과 분양 전환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임대차 계약은 공공임대개발 전문위탁관리 부동산회사인 (주)NHF제1호와 하게 된다.

A29블록은 1천401세대의 대단지로 전 세대가 중소형(전용면적 51·59·74·84㎡)으로 구성됐으며,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만 지불하고 거주하다 10년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단지는 18~28층 12개 동으로 전용면적 51㎡ 306세대, 59㎡ 392세대, 74㎡ 298세대, 84㎡ 405세대로 구성됐으며, 입주 예정은 2017년 9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4천410만~1억20만원에 월 임대료 42만~74만원으로 월 임대료의 50%까지 임대보증금 전환이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6월 2일이며, 청약자격은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A29블록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및 상업지구에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 및 생활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지하철 5호선(미사역 예정) 및 초·중·고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신청은 인터넷신청(http://myhome.lh.or.kr)과 현장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나, 단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 공고를 참조하거나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