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지청장·이재익)과 국민생활체육 전국 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맹호승)가 오는 31일 수원 광교 호수공원일대에서 ‘제2회 나라사랑 전국철인3종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철인3종경기대회는 31일 오전 8시 국가유공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릴레이’, 국가유공자와 장애우가 함께하는 ‘희망릴레이’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8시30분부터는 800여명의 철인3종 프로선수들이 참여하는 올림픽코스 대회가 열린다.

특히 아쿠아슬론대회(사이클을 제외한 수영과 마라톤)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마라톤에 참여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은총이와 가수 션이 국가유공자와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 행사 전날인 30일 오후 7시에는 광교 호수공원 내 마당극장에서 수원대학교 음악대학(학장·김화숙) 교수들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평화의 울림’ 전야제 음악회가 개최돼 대회 참가자와 가족, 시민들에게 호국의 얼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스포츠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