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일산신도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부지에 ‘킨텍스 꿈에그린’ 1천880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에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4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달 29일 오픈 첫날에는 1천100여명의 인파가, 토요일과 일요일엔 각각 1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있다.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52㎡ 총 1천880가구 규모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818가구 ▲93㎡ 270가구 ▲149㎡ 6가구(펜트하우스) ▲152㎡ 6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80실로 공급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신도시 내 최고층, 최대 단지의 아파트로 공급되면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한화건설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산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 킨텍스 내에서도 1종 지구단위계획 상 정중앙(C2블록)에 위치해 반경 1㎞내 다양한 개발호재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4베이 또는 2면 개방형인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와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49층 초고층인 만큼 일산호수공원, 한강, 고양시가지 등 3면 조망이 가능하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일산 신도시 중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며 다양한 개발 호재가 기대돼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고객들의 문의와 방문 등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3일(1순위)과 4일(2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오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5~17일에는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4~6일 청약 접수, 7일 당첨자 발표, 9~10일 계약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일산서구 대화동 롯데 빅마켓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1544-6500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