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council.com)의 공지사항 코너에 수개월째 아무런 공지내용이 게시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어 도민들이 의아심.
 또 이 코너의 경우 누구든지 글을 올리거나 삭제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있어 최근 한 네티즌이 '나다'라는 등록자명으로 글을 올려놓은 것이 전부로 코너의 성격도 불분명한 상태.
 도민들은 “공지사항이라면 보통 기관 등에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사항을 올리는 곳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 코너에는 수차례 접속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아무런 내용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지적.
 한 도민은 “일반인들에게 정말 알릴 사항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알리기 싫은 건지 의회가 이 코너를 운영하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일침.
 ○…林昌烈경기도지사는 7일 주례간부회의를 통해 “그린벨트 우선해제는 주민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데도 해당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형식적으로 이뤄졌다”며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나가라”고 강조.
 林지사는 또 수도권 정책 전환과 관련, 현재 연구 용역중인 수정법 대체방안에서 각종 피해사례 분석과 함께 비수도권의 반대의견에 대한 대응논리를 적극 개발하라고 지시.
 또 전 구간의 80%가 경기도지역을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내에 위치하면서도 타지역 명칭을 사용하는 각종 시설물을 일제조사해 개명을 추진토록 강조.
 ○…민주당 장성민 의원은 8일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관계 인사 19명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의 역사교과서 재수정을 촉구.
 장 의원은 서한에서 “최근 귀국 문부성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같은 역사인식은 한일관계를 과거로 후퇴시킬 수 있는 만큼 일본 정부가 이번 역사왜곡 교과서의 재수정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
 한편 장 의원은 일본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코피아난 유엔사무총장, 리펑(李鵬) 중국 전인대상무위원장 등에게도 서한을 보내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등 공동대응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부연.
 ○…한나라당은 7일 지난 3월부터 법인의 정당기부금내역을 신고토록 한 국세청 고시가 정치후원금의 비밀을 보장토록 한 현 정치자금법과 배치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
 김기배 사무총장은 이날 당 3역 간담회에서 “정치자금법상 법인 등이 정당에 지원한 정치자금과 후원회 명부 등의 비밀을 누설할 경우 형사상 책임을 지도록 돼있다”면서 “국세청이 지난 2월26일자 고시를 통해 법인의 정당 기부금을 법인세 신고에 포함시키도록 한 것은 '야당 죽이기'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
 ○…최근 대우자동차 판매 영업소 직원들이 거리로 나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회사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
 안양, 군포 등 안양권 영업소 직원 100여명은 6일 오전 평촌신도시 산업도로변과 공영주차장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돌리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이들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하의 홍보물을 통해 “뼈를 깎는 아픔을 참고 좋은 차 만들기에 전념하겠다”며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安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