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낚시 어선 이용객은 다소 증가한 반면 낚시어선업자의 불법행위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낚시어선업 운영현황'을 지난 5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1996년 도입된 낚시어선업은 국민소득 증대와 주5일제 정착 등 여가 환경 개선과 더불어 급격히 성장해 현재는 체험어장과 함께 대표적인 어촌의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낚시 어선은 1998년 2천628척에 불과했으나 2006년 5천198척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어선 감척 사업 등 전반적인 어선세력 감축으로 현재는 4천381척이 운영 중에 있다.
해수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낚시어선업자의 불법행위는 모두 112건으로 전년도인 230건과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수부가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낚시전문교육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낚시 어선의 이용객 수는 지난해 약 206만명을 기록해 전년도 196만 명과 비교해 다소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연간 약 200만명의 승객이 지속적으로 낚시 어선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낚시 어선의 고객층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어업인들이 낚시 어선으로 올린 수입은 총 1천175억 원으로, 전년도 수입인 1천292억 원에 비해 10%가량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낚시어선 한 척당 평균 소득액은 2천 700만원으로 낚시어선업이 어업인들의 어업 외 소득수단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박환준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많은 낚시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낚시터 환경개선사업과 낚시전문교육을 추진하고, 낚시정보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해 낚시인들이 낚시어선을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1996년 도입된 낚시어선업은 국민소득 증대와 주5일제 정착 등 여가 환경 개선과 더불어 급격히 성장해 현재는 체험어장과 함께 대표적인 어촌의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낚시 어선은 1998년 2천628척에 불과했으나 2006년 5천198척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어선 감척 사업 등 전반적인 어선세력 감축으로 현재는 4천381척이 운영 중에 있다.
해수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낚시어선업자의 불법행위는 모두 112건으로 전년도인 230건과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수부가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낚시전문교육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낚시 어선의 이용객 수는 지난해 약 206만명을 기록해 전년도 196만 명과 비교해 다소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연간 약 200만명의 승객이 지속적으로 낚시 어선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낚시 어선의 고객층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어업인들이 낚시 어선으로 올린 수입은 총 1천175억 원으로, 전년도 수입인 1천292억 원에 비해 10%가량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낚시어선 한 척당 평균 소득액은 2천 700만원으로 낚시어선업이 어업인들의 어업 외 소득수단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박환준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많은 낚시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낚시터 환경개선사업과 낚시전문교육을 추진하고, 낚시정보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해 낚시인들이 낚시어선을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